'아이돌룸' 레인보우, 10년차 찐케미 빛낸 '무지개파워' (ft.지숙♥이두희)[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17 19: 35

레인보우 멤버들이 방구석 댄스부터 한우득템까지 10년차 아이돌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 데뷔10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컴백한 레인보우(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가 출연했다. 
이날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들이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변함없는 아이돌美를 뽐냈다. MC들은 레인보우 10주년을 축하하며 반겼고, 멤버들의 텐션도 터졌다. 

레인보우 컴백과 함께 핫이슈인 지숙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국민 사랑꾼이 된 지숙에게 천재 해커 이두희와의 연애 소식을 묻자, 지숙은 "제가 해킹당했다"면서 사랑은 랜선을 타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10주년 컴백을 축하하자, 사비로 투자를 했다는 리더 김재경은 "이왕 하는 김에 좋은 일 하고 싶어서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10주년에 대한 로망 있었다"고 했다. 특히 멤버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만나는 사이, 숙소생활이 그리워, 우린 완전 가족"이라며 자매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컴백곡 '오로라AURORA'에 대해 물었다. 김재경은 "레인보우는 낮에, 오로라는 밤에 뜬다 ,늘 우리가 팬들에 곁에 있다는 뜻을 담은 경쾌한 곡"이라 설명하면서 신곡 안무가 없다고 했고, 즉석에서 MC들과 안부를 만들어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오디션 코너가 진행, 자기 PR을 해야했다. 각각 트레이드 마크 포즈부터 먹방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10주년을 맞이한 레인보우의 아이돌력 초심을 테스트했다. 
다음은 10주년 기념으로 댄스력을 평가했다. 멤버들은 "기립성 저혈압이 생겨 댄스 못 한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방송활동 안하던 중에도 멤버들이 방구석 댄스로 활약했다는 얘길 들었다"고하자멤버들은 "활동 영상을 틀어놓고 멤버들이 춤을 췄다, 기억나면 기뻐해줬다"며 인정했다. 
댄스실력 맛보기 검증을 위해 무작위 곡을 틀어줬고, 커버댄스 능력을 펼쳤다. 하지만 정석보단 코믹버전으로 변질되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MC들은 "신나서 나오지 마라"며 교통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아는 구간만 나오는 포인트 안무로 방구석 댄스를 마무리했다. 
MC들은 사이 좋은 레인보우 멤버들에게 합동결혼식을 제안하자, 재경은 "미래계획이 있다, 누군가 결혼하면 신혼여행을 단체로 따라가고 싶다"고 했다. MC들이 "지숙이 결혼하면 진짜 따라갈 거냐"고 분위기를 몰자, 지숙은 "난 좋다"며 엉겁결에 대답, 이어 분위기를 감지한 듯 "아직 아니다"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회식비를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계속해서 실패한 가운데, 한우회식을 걸고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고, 멤버들이 흥분했다. 과연 한우회식을 할 수 있을지 쫄깃한 긴장감 속에서 고우리와 우리가 도전, 하지만 실패했다. 지숙은 "얼굴이고 뭐고 필요없다"면서 마지막 도전했고, 한우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폭탄댄스가 진행됐고, 아이돌999의 28호 멤버로, 정윤혜가 당첨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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