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결장' 포그바, "결혼식 댄싱→여전히 아프다" 솔샤르의 한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12.17 21: 28

폴 포그바(맨유)의 복귀전이 또 미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포그바는 오는 19일 콜체스터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복귀를 앞둔 포그바는 '여전히 아프다'고 한다. 
포그바는 지난 9월 30일 아스널전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미국 마이애미에서 꾸준히 재활에 매달려 왔다. 복귀 시기는 11월에서 12월로 미뤄졌다.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는 마지막 경기를 뛴 후 11주가 지났다. 최근 포그바는 자신의 형 결혼식에서 춤을 추며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다시 아프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완벽한 몸으로 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순조롭게 재활 막바지에 이르렀고, 형 결혼식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팀 복귀를 앞두고 다시 몸에 이상이 생겼다. 영국 BBC는 포그바가 감기에 걸렸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내가 수 차례 말했듯이, 포그바는 톱 플레이어고, 맨유에서 최고의 축구를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가 팀에 복귀하기만 하면 된다"고 바랐다.
맨유는 최근 리그에서 3승 3무를 기록하며 승점 25점, 4위 첼시(승점 29)을 추격하고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