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에일리, 걸그룹 댄스 공개 … "여기서 나만 춤 노래 되는 데!" 애교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17 22: 20

'비디오스타'에 에일리가 출연, 자신의 특기인 파워 댄스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연 파워를 보여주는 강자들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 했다. 
김종서는 "90년대는 좌종서 우태지의 시대였다"고 하면서 "90년대의 가요계는 서태지와 김종서가 씹어먹었다"고 했다. 이에 김숙이 "신승훈과 변진섭 아니냐"고 했고 종서는 "에이-"라고 하며 야유를 보냈다. 이어 김종서는 "함성 소리가 너무 커서 노래를 제대로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전곡을 모두 다 제가 썼다"고 했다. "지금은 끊었지만 그대는 제가 담배를 정말 많이 피웠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라는 그의 고충도 이어졌다. 

알리를 위한 안마 의자가 스튜디오에 마련 됐다. "원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안마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알리가 안마 의자에 올랐다. "저희는 게스트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편하게 즐기시라"는 박소현의 말이 이어졌다. "판소리를 배운 걸 후회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다고 하시던데"라는 다라의 질문에 알리는 "사실 판소리를 어디서 개인기로 하기가 죄송스러웠다. 그걸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누가 될 거 같아서 그랬는데, 저한테도 판소리를 보여줄 영광스러운 기회가 왔었다"고 했다. "남북 정상 회담에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의 정상 두분앞에서 남도 아리랑을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서 당시를 감격 스러워 했다. 
에일리는 "걸그룹 댄스 능력자"라는 박소현의 소개에 에일리가 "제가요?"라는 말로 놀라워 했다. 이에 콘서트에서 춘 걸그룹 댄스 영상들이 등장 했고, 종서가 "처음에도 파워풀하게 춤을 추면서 음이 흔들림 없이 노래를 한다"고 신기해 했다. 이에 "에일리도 사전 인터뷰에서 '이분들 보다 네가 나은 게 있다면 유일하게 저는 춤추면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는 박소현의 설명이 이어졌다. 
승연은 "14살부터 가수 준비를 하면서 외모에 대한 지적을 너무 많이 받았다. 소속사 대표님들한테 '너는 공부로 성공하는 게 빠를 거 같다, TV에 나올 얼굴은 아닌데'라는 말로 나를 많이 내려놓게 됐다"고 했다. "그러다가 탑밴드라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됐다"고 했고, 종서가 "제가 그때 떡잎을 알아봤다"고 했다. "당시에는 8강에서 떨어졌는데, 탑밴드의 작가님이 보이스코리아로 옮기시면서 프로그램 소개를 들었고 마지막으로 참가 하게 됐는데 거기서 감사하게 우승 하게 됐다"고 했다. 
균성은 "아니 외모 지적을 받을 만 한 외모가 아니다 지금 너무 예쁜데"라고 하면서 억울해했다. 승연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머라이어 캐리와 셀린디온의 프로듀서와 함께 앨범을 준비해서 발매 했다"고 했다. 이에 종서는 "나 그노래 너무 좋아"라고 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이 "그럼 이제 에일리와 라이벌이 되는 거냐"고 했고,균성이 "아니 아임 낫 워리어 라는 노래인데 무슨 적을 두냐"고 의아해 했다. 에일리는 "제 매니저님도 셀린디온 매니저 했던 분이다"고 하면서 "저희는 그냥 손을 잡겠다"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