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EPL 파워랭킹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2019-20시즌 EPL 17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파워랭킹 50'(인 폼 차트)을 공개했다.
16라운드에서 5위였던 손흥민은 울버햄튼과의 리그 17라운드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14위(6414포인트)로 밀려났다. 최근 강행군을 하면서 체력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이 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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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선수들의 랭킹을 주목하며 소개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순위가 5위까지 치고 올라온 토트넘은 톱10위 안에 4명이나 포함되는 강세를 이어갔다.
해리 케인이 지난 주 1위에서 2위(7995포인트). 울버햄튼전에서 나란히 골을 넣은 얀 베르통언은 4위(7453포인트), 루카스 모우라는 5위(7433포인트)로 상승했다. 최근 3라운드 연속 상승세로 순위가 올라갔던 델레 알리는 7위(7159포인트)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톱10이다.
17라운드 파워랭킹 1위는 맨체스터시티의 데 브라위너(1만 630포인트)가 차지했다. 데 브라위너는 17라운드 아스널전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팀 승리와 2골 1도움으로만 4000포인트를 획득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 포인트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팀 승리, 득점, 도움, 태클 등 35가지 항목으로 계산한다. /orange@osen.co.kr
![[사진] 영국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8/201912180021770183_5df8f6a2ed15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