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인순이, 송민호, 엔플라잉 유회승과 특별한 인연 (ft.오스틴 강)[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18 07: 44

'비디오스타'에 인순이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 송민호 유희승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공연을 앞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이 스타들의 보양을 위해서 오스틴강이 한우 요리를 시작했다. 
김종서는 "비틀즈가 제 음악의 아버지라면 어머니는 퀸이다. 이번에 퀸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에 출연하게 됐는데, 그래서 노래를 한곡 준비했다."고 하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했다. 박소현은 "누가 볼륨을 조절 하고 있는 거 처럼 소리가 우리를 감싸는 기분이다 무척 입체적이다"고 하면서 놀라워 했다. 이어 손승연은 "제 뮤즈인 휘트니 휴스턴을 주제로 한 뮤지컬에 출연하게 됐는데 총 15곡의 넘버 중에 13곡을 소화한다"고 했다. 이어지는 승연의 무대에 박소현은 "아니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자꾸 무반주에 댄스 같은 걸 예능에서 추냐"면서 아쉬워 했다. 

12월 12일 시즌 송을 가지고 컴백한 에일리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지금은 한국 버전도 있고, 영어 버전도 있다. 매니저님이 들어보시고 이거 미국에도 발매 하자고 하셔서 영어 버전도 만들게 됐는데 똑같은 날 동시에 공개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에일리의 '스웨터' 영어 버전이 최초 공개 됐다.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스튜디오에는 환호가 이어졌고 "노래가 너무 좋아"라는 강균성의 말에 이어 "녹는다 녹어"라는 종서의 소감이 이어졌다. 
김종서는 "90년대는 좌종서 우태지의 시대였다"고 하면서 "90년대의 가요계는 서태지와 김종서가 씹어먹었다"고 했다. 이에 김숙이 "신승훈과 변진섭 아니냐"고 했고 종서는 "에이-"라고 하며 야유를 보냈다. 이어 김종서는 "함성 소리가 너무 커서 노래를 제대로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전곡을 모두 다 제가 썼다"고 했다. "지금은 끊었지만 그대는 제가 담배를 정말 많이 피웠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라는 그의 고충도 이어졌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로 오스틴강과 진주형이 등장했다. 이에 산다라박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둘을 쳐다봤다. "너무 잘생기신 거 같은데요"라는 말에 이어 "크리스마스 선물인가"라는 박나래의 선물이 이어졌다. "왜 나오신거냐"는 질문에 오스틴강은 "저는 노래를 들었으니까 이제 한우 요리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원쁠 아니고 투쁠이다"는 박나래가 박수를 쳤다. 진주형은 "저는 오늘 배우 진주형이 아니라 오스틴의 보조 저스틴으로 등장 한 거다"고 했다. 
"음식이 있으니까 음악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인순이가 등장, 링딩동 무대를 소화하며 이날의 게스트들을 흥겹게 했다. 이에 요리를 하고 있던 오스틴과 저스틴도 스튜디오로 나와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다. 인순이는 나이를 잊을 만큼의 파워로 춤과 함께 노래를 소화해 냈다. 
이어 인순이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하는 멤버들이 공개 됐다. 종서가 "그 멤버에 제가 있다, 저는 진짜 성덕이다"고 자랑했다. 이에 산다라가 "하지만 인순이 선배님이 애정하는 후배로는 위너의 송민호, 엔플라잉의 유회승이다"고 했다. 이에 인순이가 "종서는 오래되고 진짜 가족 같아서 최근에 정말 어린 선배들 중에 눈여겨 보는 친구들 위주로 이야기 한거다"고 했다. 이어 그녀는 "송민호는 내가 정말 힘들고 무너질 때 '겁'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아서 그렇고, 회승이는 '불후의 명곡'에서 내 노래 '엄마'를 부를 때 내가 정말 울음을 참으려고 눈까지 감았는데 그사이로 계속 눈물이 줄줄 났다"고 했다. 
'한우 카르파치오'를 걸고 게임이 시작 됐다. 1초의 전주를 듣고 노래를 맞추는 게임, 에일리가 'DJDOC의 런투유를 순식간에 맞추면서 노래가 이어졌다. 에일리의 열창에 인순이가 안무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인순이씨가 거의 백업댄스다 앞으로가서 바운스를 추셨다"고 했다. 다음 문제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로 손승연이 정답을 쟁취 했다. 인순이는 정답을 감잡지 못하는 균성에게 "뭐하고 있어"라고 타박 했고, 마지막 문제는 인순이와 조PD가 부른 친구여로 아무런 감을 못잡 것에 이어 인순이가 정답을 맞췄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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