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어생' 미르, 안녕하소! 유투버로 새로운 삶 "1인 4역…요즘 너무 행복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18 06: 50

미르가 유투버로서 새롭게 시작한 일상을 공개했다. 
17일에 방송된 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엠블랙의 미르가 자신의 일상과 소비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미르는 새롭게 시작한 유투버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미르는 "혼자 작가, PD, 출연까지 한다. 방송을 찍고 나면 편집자까지 하며 1인 4역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르는 "편집자를 구해보니까 월급을 많이 줘야 하더라. 그래서 내가 편집을 했다. 돈을 좀 아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르는 유투버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엄마가 치아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셔서 병원에 갔다. 근데 치료비만 천만원이 나왔다. 예전 같았으면 선뜻 냈을 텐데 내가 움찔하더라. 그래서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 그날 바로 유투버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미르는 "예전엔 너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했는데 요즘은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르는 반려견 구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구름이는 슬개골이 좋지 않았다. 이에 수의사는 구름이에게 수술 전에 악화되지 않도록 영양제를 권유했다. 미르는 구름이의 간식과 병원비로 10만 2천원을 지출했다. 
미르는 "강아지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간식비랑 병원비 이것 저것 하면 순식간에 100만원이 넘는다. 나는 안 좋은 걸 먹더라도 강아지에겐 좋은 걸 먹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민해결 어른이 집 코너에서는 자동차 보험에 관련된 아픈 기억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미르는 "예전에 연예인 병에 걸렸을 때 외제차를 샀다. 나이가 너무 어렸고 비싼차를 샀다. 근데 사자마자 사고가 나서 보험료만 1년에 700만원을 냈다"라고 말했다. 
미르는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버지가 사고가 났는데 책임보험만 있는 상황이었다. 상대방 차가 새 차였는데 폐차가 될 정도로 큰 사고였다. 굉장히 만은 돈을 부담했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보험을 가입할 땐 자자자 세 개를 봐야 한다"라며 자손, 자상, 자차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댈님은 "자녀가 있으면 안전 운전을 하게 되니까 7세 이하의 자녀가 있을 경우 보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르는 "보험은 아는 사람들에게 드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 정말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댈님은 "보험 설계사분들에게 가입을 하면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다이렉트 보험은 10% 더 저렴하고 내가 원하는 항목을 골라 견적을 뽑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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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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