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라이트가 NC 다이노스의 새 식구가 된 소감을 전했다. 라이트는 구단의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며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오른손 쓰리쿼터형 투수 라이트는 뛰어난 체격 조건(198cm 97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최고 150km의 빠른 공과 컷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라이트는 2011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258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2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6.00.트리플A 성적은 447⅔이닝을 책임지며 24승 27패(평균 자책점 3.76)를 거뒀다. 다음은 라이트와의 일문일답.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8/201912180417778914_5df929c1cde46.jpg)
-NC에 합류하게 된 소감은.
▲한국에 올 수 있고 또 NC 다이노스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몸 상태는 어떤지.
▲모든 것이 좋다. 메디컬 체크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고 건강한 한 시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합류에 앞서 한국을 일찍 방문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느낌은.
▲음식이 너무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하다. 여기서 야구로 팬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짧게나마 감독님과 미리 만났는데 어땠는지.
▲주로 야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내년에 얼마나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을지와 한 팀으로 뛰게 된 즐거움 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얘기했다.
-창원NC파크를 방문한 소감은.
▲너무 좋다. 야구장이 좋다는 것과 새 구장이라는 건 알았지만 여기 와서 직접 보기 전까지는 얼마나 좋은 시설인지 와닿지 않았었다. 하나하나 둘러보니 공들여서 지은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어떤 준비를 하고 올 계획인가.
▲최상의 몸 상태로 합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팀이 나와 계약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내 몸 상태와 컨디셔닝을 잘 관리하며 야구를 하는 모든 방면에서 최고의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NC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너무 기다려진다. 한국 야구팬들의 큰 응원과 에너지는 한국에서 야구하는 데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