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뜨거운 감자'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뽑혔다.
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 17일(한국시간) EPL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좌측 윙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랭킹 단독 2위에 올라있고, 공격포인트는 12개로 공동 7위다. 손흥민은 평균 평점 8.03점으로 11명 중 2번째로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사진] 후스코어드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8/201912180704774673_5df951e6d57d9.png)
EPL의 핫한 윙어 트라오레도 우측 윙어로 포함됐다. 후스코어드는 “트라오레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뒤 라이트윙인 사디오 마네(리버풀)를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트라오레는 지난 토트넘과 맞대결서 측면을 지배하며 맹활약했다. 올 겨울 토트넘 선수들이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트라오레의 영입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
한편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토트넘)과 압도적인 득점 선두(16골)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를 비롯해 EPL을 대표하는 스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