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버풀, 빌라에 0-5 대패...카라바오컵 8강 탈락

 클럽월드컵 참가로 리그컵에 2군이 출전한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 참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8강전서 아스톤 빌라에 0-5로 졌다.

리버풀은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이번 경기에 23세 이하 선수들을 내보냈다. 리버풀 1군은 오는 19일 몬테레이와 클럽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만에 프리킥 위기서 선제골을 내준 뒤 와르르 무너졌다. 3분 뒤 보예스의 자책골이 나왔고, 37분과 45분에 코지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전반에만 0-4로 뒤졌다.

리버풀은 후반 들어 반격을 노렸지만 추가시간 2분 웨슬리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으며 완패를 시인해야 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