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여성 팬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17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모든 여성들이 우리 스스로를 싫어하는 시기를 겪는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걱정하는 모든 걸 떨쳐 버릴 수 있는 곳을 갖는 건 멋진 일이다. 단점은 매력적이고 흉터도 매력적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그동안 꾸준히 여성 인권에 대한 소신을 밝혀왔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뉴욕의 UN 사무실에서 여성 인권을 위한 연설을 했고 4월에도 '여성의 아프가니스탄 평화 촉진에서의 역할'이라는 글을 타임지에 기고했다.

이번에도 전 세계 여성들의 의식 고취를 위한 글을 SNS에 남긴 걸로 풀이된다. 그동안 전 세계 여성 팬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혔던 만큼 그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그의 SNS 글에 뜨거운 호응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마동석과 마블 영화 ‘이터널스’ 촬영을 마쳤다.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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