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서인, 오늘(18일) 사망 2주기..안타깝게 떠난 개그 유망주 '애도물결'[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18 08: 02

故 최서인(본명 최호진)이 대중 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故 최서인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난소암 재발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故 최서인은 세종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했고,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1년부터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다. 그의 대표 출연 코너는 '겟인빈티' '썸&쌈' 등이다. 

故 최서인은 '코미디빅리그'에서 다수의 출연자와 훌륭한 호흡을 자랑했고, 전공을 살린 피아노 실력을 뽐냈다. 덕분에 '코미디빅리그'가 낳은 개그 유망주로 꼽히기도 했다. 
故 최서인은 2014년 난소암을 발견했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그는 다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다시 난소암이 재발했고,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故 최서인의 개그계 선후배들은 그가 떠나자 애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준호, 박미선 등은 고인의 병원비 일부를 지원하며, 누구보다 그의 완쾌를 빌었던 바. 김준호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그녀,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그녀의 웃음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서인아 부디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이라고 추모글을 남기기도 했다.
재능을 채 다 펴보지도 못한 나이에 허망하게 가버린 故 최서인. 안타깝게 떠난 그는 여전히 개그계 선후배와 대중의 마음 한쪽에 자리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최서인, '코미디빅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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