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 나설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공개됐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19-2020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레알과 '엘 클라시코'를 가진다.
라리가의 패권 경쟁을 상징하는 엘 클라시코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더욱 치열할 수 밖에 없다. 16경기를 치룬 시점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승점에서 35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득실(바르사 +23, 레알 +21)에서 앞서 간신히 선두를 지키는 상황. 홈에서 열리는 엘 클라시코에서 웃지 못하면 리그 타이틀 수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당연히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에 기용 가능한 전력을 총 가동시켰다.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아르투르 멜루와 오스만 뎀벨레를 제외하면 최정예 라인업이다.
소집 명단에서 바르셀로나는 마크 안드르 테어 슈테켄, 네투, 넬슨 세메두,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사무에 움티티, 아르투르 비달,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지 로베르토, 프랭키 데 용,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 리오넬 메시 등이 모두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엘 클라시코 6경기에서 4승 2무로 압도적인 전적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서도 승전보를 울리며 다시 한 번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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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르셀로나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