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손흥민 제치고 英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18 08: 46

 버질 반다이크(리버풀)가 손흥민(토트넘)을 따돌리고 2019 잉글랜드축구서포터협회(FS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반 다이크는 손흥민을 비롯해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사디오 마네(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 제이미 바디(레스터) 등 리그를 호령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반 다이크는 2019년 리버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UEFA(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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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나에게 의미가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 나를 올해의 선수로 뽑아준 모든 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있는 것을 계속하길 바라며, 더 잘해서 팀과 클럽을 돕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도 덧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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