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들' 연예인 원정대 생존율 100%…'해양 선박 사고' 완전 정복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18 09: 22

‘국내 최초 재난 대탈출 버라이어티’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생존자들 - 해양편’이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함으로 다시 한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생존자들’은 여수해양경찰교육원 내에 훈련장과 실제 여수 바다에서 리얼한 ‘해양 선박 사고’ 상황을 구현했다.
이날 연예인 원정대로는 첫 회에도 출연했던 헬스트레이너 양치승과 자이언트 핑크와 배우 강성진과 아들 민우 부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김립, 그리고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출연해 생존 서바이벌을 펼쳤다.

방송화면 캡처

나이도 성별도 모두 다른 연예인 원정대들은 실제와도 같은 재난 상황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32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유재환은 공황장애가 있음을 당당히 밝히고 언제 누구에게 닥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방법을 배우기 위해 생존원정대에 지원했다고 당찬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널 미션에 나선 유재환은 팽창식 구명 뗏목이 뒤집힌 채 펴지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바다에 입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치승 역시 곧바로 입수해 구명 뗏목을 원위치 시키며 힘을 보탰다.
앞서 훈련장에서 배운대로 구명 뗏목에 전원 모두 탑승한 연예인 원정대는 마지막 조명탄까지 완벽하게 발사하며 해양경찰에게 무사히 구조돼 생존율 100%를 달성하며 파이널 미션을 수행했다.
본격 재난 탈출 버라이어티 ‘생존자들’은 더욱 커진 스케일과 더욱 현실감이 높아졌다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국내 최초 재난 대탈출 버라이어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2 ‘생존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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