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개그'의 달인 박나래와 '초통령'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이색 만남을 갖고 콘텐츠 제작으로 의기투합한다.
18일 OSEN 취재에 따르면 헤이지니는 오늘 2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연말엔 tvN'에 전격 출연한다. 이달 초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지니는 키즈 콘텐츠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1대 '캐리언니'로 활약, 어린이들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 2018년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초통령'이 전매특허 19금 개그로 유명한 박나래와 만난다는 사실 자체가 일면 파격적이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박나래는 헤이지니에게 아이들을 대하는 남다른 비법을 전수받았다는 후문. 더욱 흥미로운 부분은 실제 그렇게 만들어진 콘텐츠가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는 것. 신선한 이색 콘텐츠의 탄생을 기대해봄직 하다.
한편 '연말엔 tvN'은 tvN이 연말을 맞아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한 프로젝트. 올 한 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박나래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쇼를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과거와 현재의 활약들을 짚어가며 함께 웃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하승진의 세기의 농구대결, 박나래 도플갱어 찾기, tvN 프로그램을 패러디 한 '삼시세끼쟁이' 등 다양한 코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SNL코리아’를 만든 권성욱 PD가 연출을 맡아 종합선물세트같은 예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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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헤이지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