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대한민국에서 북극곰 연기는 처음이다”라고 했다.
안재홍은 18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어바웃필름・디씨지플러스)의 제작보고회에서 “동산파크의 새 원장이자, 콜라 먹는 북극곰을 연기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코미디. 안재홍만의 매력이 극대화할 전망이다.
안재홍은 “제가 예전부터 북극곰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생긴 것도 그렇고, 제가 추위도 좋아하고 콜라도 좋아한다(웃음)”며 “평소 좋아하던 동물의 역을 맡게 돼 신기하고 촬영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개봉은 2020년 1월 15일이다. / w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