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김우석·이진혁→'프리 데뷔' MCND, 티오피 남돌 맛집 재탈환 [Oh!쎈 레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18 14: 15

티오피미디어의 신인 그룹 MCND가 성공적인 프리 데뷔를 마쳤다. 소속사 선배인 업텐션 김우석, 이진혁의 뒤를 잇는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MCND는 캐슬제이(Castle J)와 빅(BIC), 민재(MINJAE), 휘준(HUIJUN), 윈(WIN)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 그룹이다. 
MCND는 지난 13일 KBS 2TV '뮤직뱅크'와 지난 1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티오피 갱(TOP GANG)'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프리 데뷔한 MCND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티오피 갱'은 멤버 캐슬제이가 작곡에 참여했고, 캐슬제이와 빅, 윈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다. 프리 데뷔 무대에서 선보인 무대를 직접 작업한 곡으로 꾸민 것에서 이들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MCND는 이미 검증된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됐다. 민재와 휘준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의 최연소 참가자 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다. 윈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 출연 당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캐슬제이는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해 이미 얼굴을 알렸다.
이처럼 실력과 화제성이 입증된 MCND는 티오피미디어 소속으로, 업텐션의 소속사 후배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우석과 이진혁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월등한 실력,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 연습생들을 아우르는 인성으로 재조명받았다. 명실상부 대세 중 대세로 떠오른 이들의 후배 그룹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끈다. 
이들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 등이 보이 그룹의 명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간 꾸준히 남자 아이돌을 양성해온 티오피미디어가 김우석, 이진혁의 활약과 MCND 론칭에 힘 입어 다시 '남돌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티오피미디어, OSEN DB,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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