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美서 차량털이로 여권·지갑·가방 도난→"상황 끝 호들갑 죄송"(전문)[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18 14: 22

 배성재 아나운서가 미국 여행 중 차량털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많은 이들의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배성재는 "상황이 어느정도 마무리됐다"라며 자신을 걱정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배성재는 18일 자신의 SNS에 "커피 사는 10분 사이 차량 털림. 여권+지갑+가방 다 가져감. 샌프란시스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은 뒷유리가 깨진 차량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헉..."이라며 배성재를 걱정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어 배성재는 "내 아이패드 또 분실"이라며, 아이패드 또한 잃어버렸음을 알렸다. 누군가가 배성재의 아이패드를 복구하면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라는 영화 ‘테이큰’에서 리암 니슨이 한 유명한 대사글이 나온다고 전하기도.

지인들과 네티즌의 걱정이 쏟아졌고, 2시간여 후 배성재는 "상황대충끝 흔한 일인데 호들갑 떨어 죄송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새롭게 게재, 자신을 걱정해주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해외 다니며 평생 소매치기 한번 안당했는데 순간 방심했네요. 샌프 총영사관에서 빠르고 친절하게 임시여권 발급해주셔서 다시 잘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이라고 덧붙이며 총영사관에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에 방송인 김영철은 "한국은 난리야 너때매 지금 ㅠ SBS도 난리고 내가 니 라디오를 해줄 판국이야! 그래도 다행이네 무사히 오려무나 ㅋㅋㅋㅋ"라는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배성재는 현재 SBS 파워FM에서 '배성재의 텐'을 진행 중이다.
- 다음은 배성재 글 전문
[상황대충끝] 흔한 일인데 호들갑 떨어 죄송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 다니며 평생 소매치기 한번 안당했는데 순간 방심했네요. 샌프 총영사관에서 빠르고 친절하게 임시여권 발급해주셔서 다시 잘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배성재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