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전영랑, 태진아 인정받은 우승후보...윤일상 "새로운 장르" 호평[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18 14: 08

'보이스퀸'에서 가수 태진아가 꼽은 우승후보 전영랑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목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히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지난 4회 2부 시청률은 8.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 드라마와 예능을 종합한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보이스퀸'에는 뛰어난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다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중 한 명이 바로 국악퀸 전영랑이다. 전영랑은 지난 1라운드에서 '배 띄워라'를 선곡, 소름 돋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태진아로부터 "우승후보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경기민요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까지 알려지며, 전영랑은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MBN 제공] '보이스퀸'에서 소리꾼 전영랑이 무대를 펼친다.

이 가운데 19일 방송되는 '보이스퀸' 5회에서는 전영랑의 3라운드 진출 운명이 달린 무대가 펼쳐진다. 앞서 1라운드에서 퀸메이커들은 전영랑을 두고 '100분 토론' 뺨치는 의견을 쏟아냈다. 국악인 남상일은 "평소 실력의 반도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남긴 반면, 태진아는 "다음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극찬을 한 것이다.
이에 전영랑은 "이번엔 100분 토론이 안 열리도록, 경기민요 소리꾼의 인생 무대를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다시 한번 남상일과 윤일상의 불꽃 의견 대립이 펼쳐져,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윤일상은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 기대되는 재목"이라는 평을 남겼다고 해, 과연 전영랑이 어떤 무대를 선보였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밖에도 '보이스퀸' 5회에서는 본선 3라운드 '미니콘서트-강릉대첩'이 시작될 예정이다. 태진아가 꼽은 우승후보 전영랑은 과연 3라운드에 무사 안착할 수 있을까.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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