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공감 서로서로’ 출연료 및 임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K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KBS 한국어진흥원 측 관계자는 OSEN에 “‘서로서로’ 출연료 및 임금과 관련해 받지 못한 분들이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KBS 키즈 ‘독서공감 서로서로’ 출연료 및 임금 미지급 논란이 불거졌다. ‘서로서로’는 한국임상심리연구소 측이 지난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KBS 키즈 채널을 통해 송출됐다.
하지만 출연자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 MC 이특을 비롯해 뮤지,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배지헌, 오은영 박사 등이 출연했으나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서로’가 KBS 키즈에서 방송이 되기는 했지만 제작과 관련해서는 아무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KBS 한국어진흥원에서 기획하고 제작하고 완성해 편성을 제안한 것.
KBS 한국어진흥원 측은 “한국임상심리연구소 쪽에서 최대한 빠르게 정산 처리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초반에 제작에 필요한 부분은 지금을 하고 있었고, 이후와 관련해서는 최대한 타결을 빠르게 한다고 한다. KBS에서도 최대한 빠르게 독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로서로’에 출연했던 뮤지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서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지난해 일한 것을 통으로 받지 못했는데 밀리고 밀려 이번 달까지 왔다. 더 미리면 나도 할 수 없이 방송국 이름부터 감독님 이름까지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