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측 "전국투어 콘서트 취소..연습 중 대둔근 파열 부상"(전문)[공식입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18 14: 32

가수 휘성이 공연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취소했다.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2월 21일(토) ~ 12월 28일(토) 예정되었던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WInter, Fall' 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공연 연습 도중 휘성은 근육 통증을 호소하여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대둔근 파열, 무릎에 물차는 증상 등 부상 판정을 받았다. 이에 부득이하게 이번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휘성은 앞서 지난달 방송인 에이미가 자신의 SNS에 폭로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프로포폴 투약과 성폭행 모의 의혹에 시달렸다. 이후 휘성은 불거진 의혹에 대해 방송인 에이미의 사과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은 지웠으나, 이미지에 상처를 입게 됐다. /pjmpp@osen.co.kr

이어 "기존에 좋지 않았던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진행했던 스케줄과 음반 작업으로 피로가 쌓여 건강을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은, 하루 빨리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서서 보답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2019년 12월 21일(토) ~ 12월 28일(토) 예정되었던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WInter, Fall' 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공연을 갑작스레 진행하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공연 연습 도중 휘성은 근육 통증을 호소하여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대둔근 파열, 무릎에 물차는 증상 등 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이번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좋지 않았던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진행했던 스케줄과 음반 작업으로 피로가 쌓여 건강을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팬분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던 의지로 많은 준비를 해왔었습니다. 그러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게 된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은, 하루 빨리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서서 보답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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