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악뮤·폴킴에 정승환·심수봉까지..'유희열의 스케치북' X-마스 솔로 특집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2.18 15: 47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2019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또 한번 역대급 특집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전날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크리스마스 특집’ 녹화가 진행됐다. 올 크리스마스 특집은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이별송으로 채워졌다. 
라인업은 역시나 역대급이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거미를 시작으로 십센치, 정승환, 폴킴, 벤, 정준일, 어반자카파, 악동뮤지션, 김연우가 각각 ‘스토커’, ‘너였다면’, ‘너를 만나’, ‘열애중’, ‘안아줘, ‘널 사랑하지 않아’,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을 불렀다. 

특히 트로트 가수 심수봉이 등장해 관객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심수봉은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무려 50여 년간 큰 사랑을 얻고 있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첫 출연해 음악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10년부터 매년 화려한 크리스마스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 1탄 ‘솔로 갱생 프로젝트-왜 이지경까지 되었을까?’부터 2탄 ‘Only for you christmas’, 3탄 ‘크리스마스의 기적’, 4탄 ‘캐럴 배달부’ 까지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해에는 4년 만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잔나비, 헨리, 스윗소로우, 바버렛츠, 에일리, 로이킴, 김연우, 윤도현, 최백호, 오연준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이중 김연우는 밴드 퀸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완벽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올 크리스마스 특집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쟁쟁한 가수들의 귀호강 안방 콘서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은 오는 21일 오전 0시 2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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