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스타 도안반하우(헤렌벤)가 고대하던 네덜란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도안반하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로다JC와 2019-2020 KNVB컵(네덜란드 FA컵) 32강(2-0 승리)서 후반 44분 교체 출전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1군 무대 첫 경기를 가졌다.
도안반하우는 팀의 주전 레프트백인 플로라누스와 바통을 터치해 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추가시간 2분에 옐로 카드를 받았을 정도로 의욕이 넘쳤다.
![[사진] 헤렌벤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8/201912181457770199_5df9c0b9c25d7.jpeg)
레프트백 자원인 도안반하우는 베트남 수비의 미래로 올 여름 헤렌벤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를 모았다. 시즌 개막 후 4개월 넘게 호출을 받지 못하며 애를 태웠지만 이번 출전으로 희망을 갖게 됐다.
도안반하우는 최근 끝난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3-0 승리와 함께 조국 베트남에 60년 만에 대회 우승을 안긴 주역이다.
도안반하우는 내친김에 22일 헤라클레스와 리그 18라운드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데뷔전까지 노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