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페스타' 고준희 "공백기 길지 않았다, 그간 부모님과 시간 보내" [Oh!쎈 현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18 17: 09

배우 고준희가 '핑크페스타'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 M라운지에서 MBC뮤직 신규 뷰티 버라이어티 '핑크페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고준희, 중국 쇼호스트 리자자, 대만 가수 겸 배우 크리스 케이, 중국 왕옹 샤오야오, 안안, 따루루가 참석했다. 
고준희는 '핑크페스타'에서 진행을 맡는다. 한류스타 메인 MC 중 유일한 여성으로, K-뷰티 전파 측면에서 독보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고준희는 출연 소감으로 "뷰티 프로그램 MC는 처음 맡았다. 서툴지만 중국 왕홍분들, 김종국, 광희. NCT 쿤, 김민규 씨와 함께 K-뷰티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한국에서 뷰티 프로그램이 이런 포맷으로 진행되는 건 처음으로 안다. 그래서 굉장히 궁금하다. 어떻게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기대도 많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핑크페스타'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고준희는 클럽 버닝썬 관련 루머로 휘말렸고, 약 8개월의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고준희는 "길지 않은 공백기였다. 그런데 인터뷰를 할 때마다 긴 공백기간이 있었다고 얘기를 해주시더라.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 나오지 않으니까 공백이 길다고 느끼신 것 같다. 요즘 배우들한테도 멀티를 요구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유튜브나 틱톡이나 웨이보 등 SNS 활동을 잘 하지 못해서 더 그렇게 느끼셨던 것 같다. 나름대로 열심히 엄마, 아빠랑 시간도 많이 보내고 새 소속사도 찾게 돼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핑크페스타'는 오는 24일,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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