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위로로 물들길" 빅스 혁, 싱어송라이터로의 성장 '겨울나비'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18 18: 01

그룹 빅스의 혁이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혁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 앨범 ‘겨울나비’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겨울나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1월부터 총 4곡의 자작곡을 통해 본인만의 감성을 보여준 빅스 혁은 이날 첫 번째 미니앨범 '겨울나비'로 '사계절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겨울나비’는 꽃이 없는 춥고 외로운 겨울에도 살아남아 날아다니는 꿈같은 존재인 ‘겨울나비’를 테마로 만들어진 앨범. 첫 미니앨범인 만큼 혁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전곡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앨범 전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겨울나비'는 춥고 외로운 인생의 순간에도 계속 그곳에 존재하는 ‘겨울나비’를 혁 본인에 비유한 곡으로 25살 혁의 자전적인 감정들을 담아냈다. 혁의 담담하고도 감미로운 보이스가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
"사람들 속에 비친 내가 조금씩 희미해지고 / 그 빛마저 잃어갈 때 oh / 지나가버린 인연 속에 때늦은 후회와 상처만 남을 때 / 지친 하루 끝에 널 위해 부르는 노래가 / 네 모든 계절 끝에 따스한 위로로 물들길" 등 따뜻한 가사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마음을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 속 감성적인 혁의 모습이 담겨있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더욱 성숙해진 감성으로 돌아온 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형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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