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잉글랜드 특급 윙어 제로드 보웬(헐 시티)을 노린다.
선덜랜드 에코는 “토트넘이 이듬해 1월 보웬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보웬의 팬”이라고 보도했다.
스물두 살의 보웬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단독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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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웬은 손흥민처럼 2선은 물론 최전방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드리블, 중거리슛, 결정력을 갖고 있고, 수비 가담도 뛰어나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등 4명의 공격수 기용을 선호하고 있다.
백업 자리를 놓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 경쟁 중이다. 둘 모두 이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서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에릭 라멜라와 탕귀 은돔벨레의 존재감을 감안하더라도 2선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