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여제' 김가영(36, 신한금융투자)이 LPBA 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가영은 18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챔피언십' 김예은과 4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1-5, 11-9)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가영은 LPBA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신분으로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김가영은 첫 세트를 6이닝, 두 번째 세트를 9이닝 만에 끝내며 34분 만에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애버리지는 1.467이었다.
![[사진]김가영(왼쪽)과 류지원 /PBA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8/201912182059778867_5dfa183bc1bd1.jpg)
LPBA 출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김가영은 "오늘 컨디션 그대로 유지해서 내일 있을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결승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가영의 결승 상대는 류지원이다. 류지원은 김경자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8, 10-11, 9-3)로 승리했다. 김가영과 류지원의 결승전은 19일 오후 7시 열리며 5판3선승 세트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빌리어즈 TV 및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되며 유투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홈페이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