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여제' 김가영, 34분만에 LPBA 첫 결승행...류지원과 맞대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2.18 21: 14

'포켓볼 여제' 김가영(36, 신한금융투자)이 LPBA 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가영은 18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챔피언십' 김예은과 4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1-5, 11-9)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가영은 LPBA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신분으로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김가영은 첫 세트를 6이닝, 두 번째 세트를 9이닝 만에 끝내며 34분 만에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애버리지는 1.467이었다. 

[사진]김가영(왼쪽)과 류지원 /PBA 제공

LPBA 출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김가영은 "오늘 컨디션 그대로 유지해서 내일 있을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결승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가영의 결승 상대는 류지원이다. 류지원은 김경자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8, 10-11, 9-3)로 승리했다. 김가영과 류지원의 결승전은 19일 오후 7시 열리며 5판3선승 세트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빌리어즈 TV 및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되며 유투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홈페이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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