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종료' 권순찬 감독, "브람, 100%까지 시간이 필요해"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18 21: 15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KB손해보험은 18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18-25, 25-21. 23-25)으로 패배했다. KB손해보험은 3연승을 멈춘 가운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KB스타즈는 김학민이 21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정민수가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줬지만, 가빈을 앞세운 한국전력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가빈은 이날 45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2세트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지시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권순찬 감독은 "첫 세트에서 분위기를 못 잡은 것이 패배 요인인 것 같았다. 서브가 강하게 나가겠어야 했는데 약했다. 첫 번째를 잡지 못한 것이 패배의 요인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1세트에서 브람에게 서브권이 있을 당시 교체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을 잡지 못해서 범실이 나올 것 같아서 교체했다"라며 "한 달 정도 쉬다가 어제부터 공을 만졌다. 한 달 정도 쉬다보니 훈련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체력적으로 웨이트를 많이 못해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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