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녀석들' 오연서, 행인의 음주운전 막다 시비 → 안재현 "대체 너 왜그래"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18 22: 26

'하자있는 녀석들'에 오연서가 또 음주운전을 막다가 시비가 붙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하자있는 녀석들' (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에 주서연(오연서 분)이 가진 슬픈 사연이 공개 됐다. 
학교에서 서연을 만난 이강우(안재현 분)는 "육상부 훈령 일정 보고 해 매일매일. 자신 있다며. 그걸 알아야 나도 육상부를 유지할 지 말지 공개할 거 아니야"라고 했다. 이에 주서연은 "아니 왜"라고 화를 냈고, 강우는 "오늘부터 당장 보고하시죠 주서연 선생님"이라고 하며 "어제 뭐 했냐 퇴근하고"를 이었다. 이에 서연은 화를 내면서 "발닦고 잤다!"고 소리쳤다. 서연이 나가고 난 뒤 강우는 "물어보지 말 걸 괜히 물어봤어"라며 후회 했다. 

서연은 보고파일을 들고 이사장실을 찾았지만 강우는 "집으로 와"라고 했다. "한명 빼고는 기록이 그닥"이라고 말하는 강우의 말에 이어 서연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이어졌다. "아무거나 먹어"라는 그의 무심한 말에 서연이 냉장고를 뒤져 소시지 두개를 그대로 먹기 시작했다. 이에 강우는 "먹을 것도 많은 데 궂이 그걸 먹어야 하냐. 익히지도 않고"라고 했고, 서연은 "배로 들어가면 다 똑같아"라고 했다. 이에 강우가 맛있는 요리를 시작했고, 그걸 먹은 서연은 "나랑 장사하자"고 하면서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너도 좀 먹어"라고 하면서 서연이 수저를 건네자 "괜찮아 너나 먹어"라고 했지만, 서연은 "내가 먹은 거라서 좀 그렇지"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강우는 곧장 서연이 내민 음식을 입으로 넣었다. 
강우와 서연은 함께 원단 시장에 들렀다 집으로 돌아왔다. 운전을 하던 서연은 음주 운전을 하려고 하는 행인의 차에 뛰어들었고, 이에 재현이 놀라 달려왔고, 놀란 재현은 행인이 서연을 때리려는 것을 막았다. 행인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 까지 가게 된 두 사람. "왜 자꾸 차에 뛰어드냐"는 말에 서연은 "나같은 사람만 있어도 우리 엄마아빠가 그렇게 되진…"이라고 말을 흐렸고 말을 하지 못하는 서연을 두고 강우가 미경(김슬기 분)을 만나 이유를 물었다. 미경은 "음주운전 사고로 두분 동시에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하자있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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