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규성, 라스 출연 섭외? "관심 자체가 처음…사칭인 줄 알았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18 23: 26

'동백꽃 필 무렵'의 까불이 이규성이 '라디오스타'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18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까불지마 특집으로 서현철, 김종민, 이규성, SF9 다원이 출연했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연쇄살인마 까불이로 이름을 날린 이규성이 출연했다. 이규성은 "나한테 라스 섭외가 들어올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내가 이런 관심을 받은 것 자체가 처음이다. 라스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 때문에 사칭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규성은 "6년 전에 내가 군대에 있을 때 동기들과 TV를 볼 때 내가 성공하면 라스에 꼭 나오겠다라고 했다. 덜 성공하면 '서프라이즈'에 나올거라고 MBC를 계속 봐달라고 말했는데 다행히 라스에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성은 "2011년에 연기학과에 입학해서 주로 연극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규성은 '해피투게더'에 먼저 나올 줄 알았다며 "까불이에 관련된 질문을 다른 배우들에게 하면 실례가 되니까 나를 불러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아직 섭외가 안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해투에서 아마 강하늘과 공효진을 함께 하려고 했지만 두 사람이 안 할 거다. 그러니까 못 불렀을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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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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