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철, 김종민, 이규성, SF9의 다원이 입담을 공개했다.
18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까불지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서현철, 김종민, 이규성, SF9의 다원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SF9 다원은 "대기실에서 김종민 선배가 엄청 무섭다고 들었다. 막 유리도 깬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러면서 어쩜 저렇게 세상 순진한 표정을 짓고 있냐. 완전 까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특별MC로 등장한 세븐틴 부승관 역시 "나도 그런 얘길 들었다. 그래서 같은 프로그램 할 때 굉장히 깍듯하게 인사하고 긴장했다. 근데 너무 부드럽게 대해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마 그 소문은 김종민이 정말 바보는 아니다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한 것일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현철은 "아내가 라스를 많이 의식한다"며 "처음에 아내 얘기가 나왔을 땐 화를 많이 냈다가 두 번째 나왔을 땐 좋아했다. 이번에 나간다고 했더니 조심했으니까 얘기할 게 없을 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현철은 "아내와 뉴스를 보는데 뉴스를 볼 때마다 너무 걱정을 하더라. 뉴스 자막에 '기업 정조준'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랬더니 아내가 정조준이 누구냐고 하더라. 그때 말 못 하고 나중에 얘기했더니 내가 그랬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규성은 '동백꽃 필 무렵' 촬영 상황을 이야기하며 "스텝분들도 속여야 했다. 나와 흥식이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배우만 알고 있었다. 배우들 모두 모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규성은 "같은 장면을 나와 흥식이 아버지, 대역 이렇게 세 번씩 찍었다. 보안을 위해서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규성은 "감독님이 보안에 굉장히 민감하셨다. 그래서 선배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포항에 시민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나는 그 눈을 피해 뒷골목으로 다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1박 2일의 새 시즌 이야기를 꺼냈다. 김구라는 "살아 남았다. 김종민이 1박 2일의 까불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영보이에서 올드보이가 됐다. 아이들이 나한테 의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요즘 야외 촬영이 많아졌다. 그래서 몸이 너무 힘들다"라며 "토크쇼를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누구랑 하고 싶은지 정했나"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그렇게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민은 "가사를 잊어버려서 프롬프터를 봐야 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꼭 가져간다"라며 "최근에 콘서트 할 때 프롬프터 넘겨주시는 분이 늦게 넘겼다. 그래서 옹알이하듯 노래를 불렀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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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