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800만 달러’가 검색어 1위? 김광현 계약의 관심 UP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12.19 06: 02

 김광현(32)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예약하면서 난데없이 ‘800만 달러’가 우리 돈으로 얼마인지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광현은 18일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1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의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졌고, 오전 6시 30분에 김광현의 입단 기자회견이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김광현은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 부문 사장의 소개를 받으며 ‘33번 KIM’이 적힌 세인트루이스의 홈 유니폼을 건네 받아 입었다. 하얀색과 빨간색의 조합, SK에서 뛸 때 입었던 유니폼과 비슷한 느낌으로 잘 어울렸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오전 7시 직전에 2년 800만 달러의 김광현 계약 조건이 알려졌다. 그러자 김광현이 받을 800만 달러가 우리 돈으로 얼마인지 궁금증이 쏟아졌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800만 달러가 18일 오전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내년 시즌 류현진과 함께 메이저리그를 누빌 주인공 김광현은 '800만 달러'에 밀려 2위였다. 800만 달러에 대한 궁금증이 그만큼 컸다. 800만 달러는 약 93억 4000만 원이다. 
‘800만 달러’는 18일 저녁까지도 검색어 톱10에 포함되면서 김광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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