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엘 클라시코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서 열린 레알과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순연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선봉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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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원정팀 레알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지속적인 슈팅으로 바르셀로나를 위협했지만 마크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벤제마,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중거리포가 무산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메시와 그리즈만이 만든 찬스가 무위에 그쳤다. 레알은 후반 중반 베일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취소됐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로 비달과 안수 파티, 레알은 호드리구와 루카 모드리치를 투입하며 상대 골문을 조준했다. 그러나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며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무승부로 마감됐다.
승점 1을 추가한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나란히 1, 2위를 유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