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겨울왕국2' 꺾었다..개봉 첫날 23만명 흥행 1위 [美친box]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2.19 08: 02

한국영화 '시동'이 개봉 첫날 흥행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시동'은 개봉 첫날인 지난 18일 하루 1,515개 스크린에서 23만 3,385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겨울왕국2'는 7만 8,610명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1,233만 5,28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고,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3만 1,645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94만 7,010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포드 V 페라리'는 2만 6,623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97만 9,390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 '나이브스 아웃'은 1만 6,843명을 더해서 누적관객수 51만 6,289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각각 나타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만을 돌파한 '겨울왕국2'가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가운데, 연말 기대작 '시동'이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면서 판도를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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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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