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 빅매치가 성사됐다.
19일(한국시간) 맨유와 맨시티 등의 경기를 끝으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8강이 종료됐다. 맨유와 맨시티, 아스톤 빌라와 레스터 시티가 나란히 4강행 티켓을 품었다.
맨유는 이날 리그2(4부리그)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맨시티는 리그1(3부리그)의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3-1로 돌려세웠다.
![[사진] 카라바오컵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9/201912190810778283_5dfab2588048f.jpg)
아스톤 빌라는 전날 23세 이하 선수들을 내세운 리버풀을 5-0으로 대파했다. 레스터는 에버튼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4-2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4강 대진 추첨 결과 맨유와 맨시티가 결승 길목에서 만난다.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 레스터는 빌라와 결승행을 다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