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으로 독창적인 코미디 감각을 인정받은 손재곤 감독이 한층 더 골 때리는 코미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어바웃필름·디씨지플러스)로 돌아왔다.
손재곤 감독이 2019년 설 극장가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의 제작사와 함께 신선도 100% 코미디 '해치지않아'로 돌아온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2006년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로맨스와 스릴러, 코미디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를 탄생시키며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손재곤 감독은 대한민국 영화대상 각본 및 각색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신인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저예산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28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한석규, 김혜수 주연의 서스펜스 코미디 '이층의 악당'으로 특유의 날카로운 유머 코드와 개성 강한 캐릭터, 장르 변주 솜씨를 뽐내며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손재곤 감독이 2020년 새해 극장가를 뒤집어 놓을 코미디 '해치지않아'로 돌아온다.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해치지않아'는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근무하게 된 동산파크 5인방의 짠내 나는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독특한 설정도 자연스럽게 납득되는, 기분 좋게 극장을 나설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손재곤 감독은 기발하고 신선한 설정과 예측불허 스토리, 재기 발랄한 대사와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역대급 1인 2역 캐릭터로 ‘손재곤표’ 독창적인 코미디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까지 전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손재곤 감독이 선사하는 탄산지수 100% 유쾌한 코미디 '해치지않아'는 2020년 1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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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