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가 레드립을 완벽 소화했다.
19일 오후 이해리는 개인 SNS에 "대기실이 참 바빴네요. 나만 안 바쁘게 나왔어요"라며 콘서트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다비치 이해리는 카메라를 향해 '꽃미소'를 지으며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또한 이해리는 입술색과 네일은 레드, 의상은 블랙으로 매치하면서 수준급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다비치 멤버인 강민경은 "해리 씨는 안 바빠도 돼요 제가 대신 다 바쁠 거니까요. 그저 평생 그렇게 웃어주시면 됩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이해리는 "그쪽이 대신 바쁠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기분이 싸하고 스산하며 등골이 오싹하고 뭔가 엉망진창이네요"라고 답해 팬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해리와 강민경은 지난 13일부터 15일, 3일 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다비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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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비치 이해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