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쪘다"는 판빙빙, 임신설 쏙 들어간 늘씬한 배 포착..착시였나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2.19 18: 01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늘씬한 몸매 사진이 포착돼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17일 홍콩 봉황망(鳳凰網) 패션 초이스 시상식에 참석했다. 판빙빙은 이 자리에서 '올해의 공익 영향력 스타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판빙빙은 숏컷트 헤어스타일에 블랙 수트를 착용,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고, 배가 쏙 들어간 날씬한 몸매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됐다.

여기에 나우뉴스는 판빙빙이 지난 16일 베이징 공항에 어머니와 같이 미국에 도착해 패션쇼를 보는 듯한 화려한 의상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대만 자유시보 등은 중국 언론을 인용하면서, 베이징 공항에서 찍힌 판빙빙의 모습이 임신한 것이 아니냐며 임신설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판빙빙은 할리우드 영화 '355' 더빙을 위해서 미국 LA로 출국 차 베이징 공항에 등장했고, 불룩 나온 배가 눈에 띄었다. 큰 사이즈의 흰색 티셔츠를 입고 검은색 외투를 입은 판빙빙은 언뜻 보기에 임산부처럼 배만 볼록 나와 보는 이들을 헷갈리게 했다.  
이후 판빙빙의 베이징 공항 목격 사진은 웨이보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판빙빙 배'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도 판빙빙의 이름이 실검에 랭크됐다.
이에 판빙빙의 소속사 측은 공식 웨이보에 "(음식을) 많이 먹은 것이 문제다. 외국 음식은 고열량이니 열심히 일도 하면서 식사량도 조절해주세요"라며 판빙빙이 사극 촬영장에서 입에 음식을 한 가득 넣고 먹는 사진을 덧붙이는 등 '임신설'을 해명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6월 중국의 유명 사회자 추이용위엔이 자신의 SNS에 영화 출연 계약서를 공개,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하며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판빙빙은 10월 SNS를 통해 탈세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남겼다. 또한 총 8억 8384만 6000위안(한화 약 1438억 원) 이르는 추징 세금과 벌금을 현금으로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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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빙빙 소속사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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