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과 천국 오갔다"..장재인, 반려묘 실종에 도움 요청→7시간만 발견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19 20: 36

가수 장재인이 실종된 반려묘를 약 7시간 만에 찾았다.
장재인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집 첫째 코린이가 사라졌는데, 반려묘로 아파트 관리 방송이 불가능하다 해서 막막하고 답답하다"며 반려묘 실종 소식을 알렸다. 
 

장재인은 반려묘의 생김새가 명확히 보이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장재인은 "한 살이라 아직 크지 않고 아가 티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재인은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장재인은 "찾을 수 있는 곳은 다 찾아봤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다"며 "혹시 방법을 아시거나 애기 보신 분 꼭 연락 남겨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약 7시간 후 장재인은 반려묘를 찾았고, 도움을 준 네티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재인은 "코린아. 일이 커져서 너 이제 더 건강하게 잘 자라야겠다. 다 너 언니들이고 오빠들이야 이제. 알려주신 덕분에 고양이 탐정님과 늦어지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사랑 더 많이 주겠다. 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장재인은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고양이 탐정님을 많은 분들이 알려주셔서 그분께 빠르게 연락드렸고, 찾아주셨다. 단지 뒷편 흙 있는 곳 깊은 곳에 숨어 있었다. 제가 부르니까 바로 나오더라"며, 반려묘를 찾은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CCTV 보고 오르락내리락 하고 어제 오늘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며 아찔했던 심경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행이다" "마음 고생 많았다" "날도 추워서 더 걱정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18일 네 번째 미니앨범 ‘이너 스페이스’를 발매했다.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윤종신 Curated 19 장재인 VENUS’를 개최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장재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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