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어서와 한국' 그레이스X마리벨, 모녀의 첫 여행지? 그레이스의 스윗홈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20 06: 52

그레이스와 마리벨 모녀가 함께 그레이스가 지내는 집으로 향했다. 
19일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여행의 넷째 날이 그려진 가운데 그레이스와 엄마, 삼촌과 이모로 나뉘어 여행이 시작됐다. 
그레이스가 가족들을 위해 아침으로 죽을 사와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죽이 있다. 단팥죽을 과자와 함께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레이스는 직접 만든 도미니카 공화국 표 단팥죽인 아비추엘라스 콘 둘세를 꺼냈다. 

이날 그레이스는 "엄마를 내가 좀 데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레이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와 나는 베프다.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 여행 넷째날은 그레이스와 엄마 모녀, 삼촌과 이모로 나뉘어 여행이 시작됐다. 여행을 떠나기 전 가족들은 모닝댄스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레이스는 "가족들과 춤 춰본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없다. 상황이 너무 어색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 마리벨은 "그레이스가 어떻게 지내는 지 보고 싶었다. 그레이스가 걷는 길을 함께 걷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레이스는 "엄마가 내 걱정을 많이 하니까 내가 사는 곳을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한테 괜찮게 잘 살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마리벨은 딸의 냉장고를 보며 "건강하게 먹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그레이스는 "심플하게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리벨은 "채소는 냉동하지 말고 먹어야한다"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마리벨은 딸 그레이스 옆에 서서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잔소리를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레이스는 엄마를 위해 맛있는 점심 요리를 준비했다. 그레이스는 "엄마가 여기 있다는 게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그레이스는 엄마에게 매니큐어를 발라주며 오붓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 모습을 본 김준현은 딘딘에게 "유학시절에 엄마가 오신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엄마가 캐나다에 오시면 난 나가 있었다. 3시간 정도 나갔다 오면 새집이 돼 있었다. 물건이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더러워도 나만의 규칙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그레이스는 엄마 마리벨과 함께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그레이스는 그 곳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명소를 알려주는 방송을 촬영했다. 딸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본 엄마 마리벨은 뭉클하면서도 기특해했다. 
헤어지기 전 그레이스와 엄마 마리벨은 손을 꼭 잡고 아쉬워했다. 그레이스는 태연한 표정으로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엄마와 포옹하며 눈물을 쏟았다. 
마리벨은 "내가 이 여행을 떠올릴 때마다 내가 한국을 생각할 때마다 미소가 가득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호세는 "곧 보러 올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일레이다는 "곧 다시 만나서 여행하게 될 거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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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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