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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가 무슨 죄?" '연맛3' 누가 정준♥김유지에게 돌을 던지랴, 예쁜心도 똑 닮은 '사랑ing'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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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사랑에 국경도 나이차이도 없는 요즘, 누가 정준, 김유지 커플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연애의맛 시즌3'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커플이 따뜻한 마음까지 닮은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예쁜 사랑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맛 시즌3'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한정수 조유경 커플이 그려졌다. LA에서 만난 두 사람은 돌아갈 시간이 되자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한정수는 지인이 운영하는 꽃집으로 조유경을 초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 비밀의 화원에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조유경은 한정수를 위한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다. 
 
한정수는 조유경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 한정수가 "오랜만에 꽃 선물한다"며 쑥스러워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라면서 "오늘 아침에 처음 만나, 잘 안 맞았다면 꽃까진 고민했을 것"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조유경은 집을 바래다 준 한정수를 깜짝 초대했고, 서로에게 젖어드는 LA의 밤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박진우, 김정원 커플의 모습도 그려졌다. 박진우는 생일인 정원을 위해 보물찾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진우의 선물들을 모두 찾은 김정원은 마지막으로 생일상과 꽃을 발견, 꽃은 해바리기였다. 선물 릴레이 속에서 박진우가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고, 정원은 "고맙다"며 감동했다. 이어 직접 만든 미역국에 또 감동, 정원은 "정말 맛있다"며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첫 생일을 함께한 정원에게 박진우는 직접 고른 하트 은팔찌를 선물했다. 정원은 "말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행동이 따뜻하니까 사람으로 나를 좋아하니까, 이성의 감정이 있는 걸까 헷갈린다"고 말을 꺼냈다. 박진우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자, 진우는 "동생같이 느끼져면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네가 좋아, 너랑 있으면 좋다"고 고백, 정원은 "나도 좋다, 다 좋다"며 처음으로 말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유지와 정준 커플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큰 짐을 들고 어디론 가 이동했다. 두 사람이 함께 오픈한 '신혼카페' 였다. 유지는 정준을 위한 머그컵을 준비, 패널들은 "분위기가 신혼"이라면서 "창업해서 잘 사는 신혼같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정준은 "손님들이 이 컵을 마시면 우리처럼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르 만들며 카페를 꾸몄다. 정준은 "결혼해서 애기들이랑 같이 만들면 좋겠다"면서 "기승전 결혼 얘기, 사람들한테 욕 먹었다, 이런 생각이 나는 걸 어떡하냐"고 말했고, 유지도 "오빠랑 이렇게 만드니까 가족된 느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정준은 "연애말고 가족하자"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초고속 프러포즈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트리가 완성됐고, 정준이 유지를 위한 큰 선물상자를 들고 왔다. 상자 안에는 정준이 3주 동안 만든 코트가 들어있었다. 정준은 "세상에 하나 뿐인 것"이라면서 선물했고, 유지는 감동했다. 정준은 "여자친구한테 만들어준 건 처음"이라고 했고, 이를 본 패널들은 "클래스 인정, 참 멋진 사람"이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이 봉사하러 미얀마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들은 "이 둘의 사랑이 참 아름답고 멋지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두 사람은 인천공항에서 처음 만났던 당시를 재연하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김유지는 정준에게 처음부터 사귈지 알았는지 묻자 정준은 "처음부터 안 놓쳐야지 생각했다"면서 "지금은 사랑이고 그때는 이상형이었다, 지금이 더 좋다"고 했다. 이에 김유지도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 하지만 지금이 훨씬 좋아, 비교불가다"며 여전히 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 선교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고, 전 세계에 사랑을 베풀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모습이 훈훈하게 했다. 

13살 나이차이로 보여주기식 연애라며 네티즌에게 비난받았던 두 사람, 시즌3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커플이었던 만큼 행동 하나하나가 화제가 됐다.

그래서일까, 정준은 앞서 자신의 SNS을 통해 자신들의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특히 도 넘은 악플에 참을 만큼 참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지막 방송이었던 19일인 어제, 두 사람은 누구보다 진정성있게 서로를 대하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며 예쁜 마음까지 똑 닮은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까지 불러일으켰다. 

사랑에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는 요즘, 이렇게 예쁜 사랑을 보여주는 커플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방송 후이 많은 시청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을 응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연애의맛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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