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아이린, 문명진, 조나단, 수란이 또 한 번 레전드로 등극했다.
19일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 에서는 2019 레전드 특집으로 홍현희, 아이린, 문명진, 조나단, 수란이 등장해 입담을 전했다.
아이린은 "지난 번에 해투 녹화 끝나고 가서 그대로 기절했다. 너무 긴장했나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이린은 "해투에 나오고 나서 한국말이 많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해투 방송 할 때 밀라노에 출장을 나가 있었다. 근데 엄마가 방송을 보고 미쳤다고 너무 웃기다고 연락이 왔다. 아빠도 데굴데굴 굴렀다고 하시더라"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날 아이린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던 김강훈은 질문을 하려고 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김강훈은 "어느 나라에서 오셨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린은 "미국에서 자랐다. 한국에 온지 8년 됐다"라고 친절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홍현희는 "제이쓴과 결혼 후 1년 동안 10년 치 스케줄을 다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제이쓴을 보며 고맙다고 말했다. 홍현희씨랑 잘 지내는 것 같아서 고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홍현희씨가 한강뷰 집으로 이사를 갔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첫 신혼집을 구해서 갔다. 처음에 발바닥이 왜 이렇게 아플까 했는데 전에 살던 집보다 동선이 더 나와서 그렇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현희는 "내가 사는 곳이 학군이 좋다. 아이들을 보면 친근하게 인사하는데 띵동하고 찾아오는 친구들도 있다. 우리집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명진은 "해투에 나온 후 중국집이 잘 된다"라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재석이 유산슬로 활동하고 있는데 유린기로 활동하셨으면 어땠을까 싶다. 우리집에 유산슬 메뉴가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강훈에게 문명진을 보며 "무슨 직업을 할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강훈은 "자영업자이실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강훈은 "옷을 잘 입으셔서 옷 장사를 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중학교 3학년 때 국어를 너무 좋아했다. 근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별곡이 있는데 얄리 얄리 얄라셩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이해를 못해서 나도 역시 외국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수란은 벨소리 작곡 사실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내가 우주폰을 쓴다"라며 깜짝 놀랐다. 전현무는 "돈을 꽤 많이 받았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수란은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때 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받지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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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