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김강훈, "사랑은 필구처럼♥" 아이린 닮은 여자친구와 재결합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20 07: 51

아역배우 김강훈이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 에서는 2019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강훈이 특별 MC로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강훈에게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강훈은 "요즘 짜증이 난다"라며 "동생이 저를 계속 괴롭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훈은 "침대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다. 계속 내 이불을 뺏어간다. 그렇게 법을 정해놨는데"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포즈를 취할 때 춤을 추듯 유연하게 움직이면 좋다"라며 "웃을 때 너무 어색하니까 소리내서 확 웃는 게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훈은 포즈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5살 땐 눈을 찡그리며 웃었다. 7살 땐 손하트를 하고 9살, 10살때부턴 옅은 미소만 짓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이린은 "손을 모으는 자세보다 주머니에 살짝 넣거나 팔짱을 끼는 것도 멋있다"라고 조언했다. 
김강훈은 "일주일에 용돈을 만 원씩 받는다. 학원 앞에 땅콩빵이 있다. 그 앞에 햄버거 가게가 있다. 그래서 매번 땅콩빵을 먹을까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강훈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다"라며 "못 만나니까 말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누가 먼저 다시 만나자고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강훈은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내가 먼저 다시 만나자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문명진에게 "강훈이에게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강훈이가 원포인트 레슨을 해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홍현희는 "저희 엄마가 아들이 태어나면 제이쓴을 닮고 딸이 태어나면 제이쓴 누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신다"라며 "어딜가서 내가 딸이라고 하는 걸 싫어하신다. 날 닮았다고 하면 그래도 나는 턱은 있다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상견례를 하면 내가 모르던 엄마, 아빠의 모습이 보이고 분위기가 경직돼 있다. 원래 상견례 자리에서 신부는 다소곳하고 조용한데 음식을 서빙하는 이모님께서 놀라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요즘 스페셜DJ를 하고 있는데 응원 문자를 보냈다. 근데 제이쓴이 내 번호를 그대로 읽어서 생방송에 내 번호가 그대로 나갔다"라며 "그날 갑자기 연락이 쏟아졌다. 나는 그게 재밌어서 다 답장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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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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