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야진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1루수 스위치히터 저스틴 스모크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1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다. 아직 구단이 계약을 공식발표하지는 않았으며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모크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1루수다. 올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며 121경기 타율 2할8리(414타수 86안타) 22홈런 61타점 OPS 0.748을 기록했다.
![[사진] 저스틴 스모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0/201912200143773673_5dfba8e1e9c26.jpg)
MLB.com은 “스모크는 밀워키가 지난주 영입한 7번째 FA 선수다. 밀워키는 그동안 알렉스 클라우디오(재계약),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과 조쉬 린드블럼, 외야수 아비세일 가르시아, 내야수 라이온 힐리와 에릭 소가드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밀위키는 올해 1루수 에릭 테임즈의 750만 달러 클럽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결별했다. 내년에는 라이언 브론과 스모크가 함께 1루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모크를 영입하며 1루수를 채운 밀워키의 남은 과제는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떠난 3루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힐리가 3루수를 볼 수 있지만 MLB.com은 “힐리는 엉덩이 수술에서 돌아온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있기 때문에 내년 트리플A 산안토니오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