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가성비甲 한우국밥+사과피자→ 손님 입맛저격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20 06: 52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이 사과와 한우가 유명한 장수군을 찾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덕양 휴게소에서 영업을 시작한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장수군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사과와 한우 중에서도 값이 저렴한데 팔리지 않는 부위를 알리려는 취지.  네 사람은 메뉴 개발 전에 점심식사로 한우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이후 백종원은 세사람에게 "내일 장사할 때 메뉴하나를 넣을 때 사태를 이용한 국밥을 만들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사태가 저렇게 통으로 쓰면 삶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재고관리가 쉽지않다. 그래서 똑같은 사태를 불고기처럼 썰어왔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참기름에 사태를 볶았다. 맛있어 보인다는 김희철의 말에 백종원은  "잘못된 생각이다"라며 맛을 보게 했다. 이에 김희철은 찡그렸고 양세형은 "질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물을 넣고 대파, 무를 넣은 뒤 국간장과 소금, 간마늘을 넣어 간을 했다.  이어 우거지를 넣고 간이 밸 때까지 기다렸다.
이후 간이 배고 난 뒤 물을 더 넣고  고춧가루와 대파를 넣고 한우국밥을 완성했다.  한우국밥을 만들고 난 뒤 백종원은 장수 사과를 이용해 만든 사과조림을 보여주며 사과 피자 레시피를 알려줬다. 이어 백종원은 사과조림을 만들 때 "상품성이 좋은 거랑 상관 없다. 나는 떨어져 있던 거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도우에 사과조림을 얹고 이어 모짜렐라 치즈와  고르곤 졸라 치즈를 올리고 전자렌지에 3분 돌렸다. 피자가 완성되자 맛을 본 김희철은 "이건 피자집에서 팔아도 되겠다. 맛있다"라고 말했고 김동준은 "고르곤 졸라 피자가 이렇게 맛있는데 왜 꿀을 찍어먹지. 진짜 맛있다"라며 놀라워했다. 
다음날 아침 네 사람은 덕유산 휴게소에 도착했다. 장사에 앞서 네 사람은 어제 만든 한우국밥을 먹었다. 아침을 먹은 뒤 백종원은 사과를 썰고 세 사람은 사과를 깎았다.  백종원은 가마솥에 사과와 레몬즙, 설탕을 넣고 사과를 졸였다.  졸일 동안 백종원은 한우국밥을 준비했다.
김희철이 백종원을 도왔다. 김희철은 사태를 볶으며 "살면서 이런 거 처음 해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사가 시작됐고 첫 주문으로 한우국밥이 들어왔다. 한우국밥의 가격은 8천원. 맛을 본 한 손님은 "맛있다. 내용물이 많다. 가격대비 너무 많은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다른 손님 역시 "정말 맛있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사과피자는 5천원으로 맛본 손님은 "꿀 찍어 놓은 고르곤졸라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손님은 "5천원인데 이렇게 치즈가 많이 들어가"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사과피자를 맛본 손님들은 "향이 좋다. 맛있다"라며 폭풍칭찬했다. 
양세형은 손님들에게 "레시피 다 공개될 거다. 썩거나 맛없게 생겼다고 버리지 말고 해드세요"라며 사과 살리기에 앞장섰다. /jmiyong@osen.co.kr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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