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클롭과 함께' 미나미노에 응원... "세계 최고와 함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2.20 09: 39

"세계 최고 감독 밑에서 힘을 냈으면 좋겠다". 
가가와 신지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해 응원을 보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잘츠부르크 미드필더 미나미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미나미노는 이적료 725만 파운드에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과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리버풀 수장인  클롭 감독은 일찌감치 미나미노를 눈여겨봤다. 결정적으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미나미노의 논스톱 슈팅 득점을 보고 클롭 감독은 허탈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가가와가 자신의 SNS를 통해 미나미노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미 클롭 감독과 한 팀에서 뛰었던 가가와는 “이적을 축하한다. 최고의 도전이 시작된다. 세계 최고 감독 밑에서 자신을 믿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카가와는 현재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 구단 레알 사라고사에서 활약 중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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