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입단' 야마구치, 공식 기자회견 대신 전화 인터뷰 진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2.20 07: 54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합의한 야마구치 슌의 첫 공식 인터뷰는 대면 형식이 아닌 전화를 통한 질의 응답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가 2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야마구치의 입단 후 첫 인터뷰는 공식 기자 회견이 아니라 전화를 통한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 후 구단 사무실 등에서 입단 기자 회견을 열고 사진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야마구치의 전화 인터뷰는 이례적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야마구치 슌 /youngrae@osen.co.kr

한편 우완 정통파 야마구치는 지난 2006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데뷔, 2017년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일본 프로야구 14시즌 통산 427경기 64승 58패 112세이브 25홀드 평균 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26경기 170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 평균 자책점 2.91 탈삼진 118개로 활약, 센트럴리그 다승-탈삼진-승률 1위에 올랐다. 요미우리 선수 최초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장을 던졌고 토론토와 2년 연봉 300만 달러 수준에 계약을 체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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