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3루수 마이켈 프랑코(27)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프랑코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보장 연봉은 295만 달러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105만 달러 포함돼있다. 아직 구단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71홈런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올해 123경기 타율 2할3푼4리(389타수 91안타) 17홈런 56타점 OPS 0.705로 부진했다. 결국 원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프랑코를 논텐더로 방출했다.
![[사진] 마이켈 프랑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0/201912201203772747_5dfc3a33c51f4.jpg)
MLB.com은 “프랑코는 캔자스시티의 주전 3루수가 될 것이다. 헌터 도지어는 3루수에서 우익수로 이동할 것이다. 이 경우 슈퍼 유틸리티 위트 메리필드는 주전 중견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캔자스시티는 아직 FA가 된 알렉스 고든과 계약하지 않았지만 만약 재계약을 한다고 해도 고든은 좌익수로 나설 것”이라고 내년 캔자스시티 라인업을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