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tvN-박나래쇼' 제작진, "박나래를 그대로 복사한듯한 출연자들 많다" 충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20 14: 42

 '연말엔 tvN'은 tvN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한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24일 오후 11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박나래가 오로지 시청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쇼를 선보인다.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다음 주 '박나래 쇼' 속 주목할만한 코너들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박나래 도플갱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나래를 찾아줘' 코너에서는 박나래와 숨소리마저 닮은 출연진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유명 인사들을 흉내내며 '인간 복사기'로 등극한 박나래가 이번에는 역으로 자신을 똑 닮은 출연자들로 인해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전망.
특히 무대에 오른 여섯 명의 출연진 중 '진짜 박나래'를 찾기 위해 출전을 자처한 판정단들 역시 혼란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절친 연예인부터 개그맨 동료들까지 누구보다 박나래를 잘 아는 사람들이 나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궁 속으로 빠지는 진짜 박나래의 정체에 난감해했다고.

'박나래 쇼' 제작진 역시 "인간 복사기 수준을 넘어서 유전자마저 비슷한 것 같다. 이렇게 박나래와 비슷하고 끼 많은 분들이 그동안 어디에 숨어 계셨는지 놀라울 정도다"라고 밝히혀기대감을 키웠다.
'세기의 대결! 박나래VS하승진' 코너에서는 농구선수 하승진과 박나래가 불꽃튀는 농구 대결을 펼친다. 얼핏 보면 승부가 예상되는 듯 한 스펙이지만, 박나래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한 수로 하승진과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할 전망.
방송 전부터 '작은 거인' 박나래와 '진짜 거인' 하승진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로 눈길을 끈 가운데 과연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 역시 "제작진조차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대결 구도가 흥미로웠다. 이미 녹화를 마쳤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의 환호를 불렀다. 본 방송에서도 재미있게 담아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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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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