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3루수 최대어 조쉬 도날드슨(34)의 계약이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도날드슨의 계약이 임박했다. 다만 당장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다수의 팀이 도날드슨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도날드슨은 올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55경기 타율 2할5푼9리(549타수 142안타) 37홈런 94타점 OPS 0.900으로 활약했다. 내년 35세로 나이가 적지 않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앤서니 랜던이 LA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 계약을 하면서 현재 FA 시장 3루수 최대어로 남아있다.
![[사진] 조쉬 도날드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0/201912201520770561_5dfc686ea2148.jpg)
MLB.com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도날드슨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다. 계약 규모는 1억 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트윈스는 주전 3루수 미겔 사노가 있지만 도날드슨을 영입하면 1루수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랜던의 공백을 메워야한다”고 설명했다.
도날드슨을 원하는 팀은 워싱턴과 미네소타 외에도 더 있다. MLB.com은 “원소속팀 애틀랜타와 LA 다저스도 도날드슨에게 관심이 있지만 4년 계약을 줄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